세계 가톨릭 언론인 ‘시그니스 총회’ 15일 첫 서울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첫 평신도 출신 교황청장관 등 참가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의 축제인 ‘시그니스(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세계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시그니스 한국조직위원회는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가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15∼18일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시그니스는 신문과 방송 등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신도 언론인 및 관계자 모임. 교황청 공인단체로 4년마다 세계총회가 열리는데,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이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이번 총회는 헬렌 오스먼 시그니스 월드 회장을 비롯해 30여 개국의 가톨릭 언론인 200여 명이 모인다. 가톨릭 역사상 첫 평신도 출신 교황청장관인 파올로 루피니 박사가 방한하고,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는 화상으로 참석한다. 국내 조직위원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시그니스 총회#서울 개최#세계 카톨릭 언론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