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스마트폰’ 보급, 월 요금 2만원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6-25 03:00수정 2021-06-2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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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오늘부터 신청 가능… 내달 사용법 교재도 배포하기로 서울시가 만 65세 이상 시민의 스마트폰 보유율과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보급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A12’ 제품으로 올 2월 출시됐다. 통신사는 알뜰폰 사업자인 ktM 모바일이다. 화면 크기가 6.5인치로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도 이용하기 편하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월 1만9526원을 내면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단, 데이터는 2GB 사용 후 초당 400kb로 속도가 제한된다. 24개월 약정 상품으로 요금제에 기기 값도 포함돼 있다.

만 65세 이상 서울시민은 25일부터 삼성디지털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는 가입자에게 스마트폰 글자 크기 조절, 무료 와이파이 접속법, 모바일 메신저로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하는 법 등이 담긴 스마트폰 활용 교재를 배포한다.

시는 스마트폰을 쓰는 데 두려움이 있거나 요금제 때문에 걱정하는 노년층에 스마트폰을 쓰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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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어르신 스마트폰#알뜰폰#삼성디지털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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