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중훈, 2004년 이어 또 음주운전

김윤이 기자 입력 2021-03-29 03:00수정 2021-03-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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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구서 대리기사 보낸후 주차장까지 100m가량 운전
면허취소 수준… “깊이 반성”
영화배우 박중훈 씨(55·사진)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6일 오후 9시 30분경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100m가량 운전해 지하주차장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에 타고 지인이 사는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박 씨는 입구에서 대리기사를 돌려보낸 뒤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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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박 씨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은 뒤 안에서 잠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음주 측정에 응했다고 한다. 박 씨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28일 “소속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 2019년에는 “의지만으로 버거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며 공개적으로 금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
#박중훈#음주운전#면허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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