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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아마존 새 사령탑으로 낙점된 앤디 제시는 누구?

입력 2021-02-03 14:52업데이트 2021-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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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새 CEO가 될 앤디 재시(53)는 헝가리계 유대인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을 졸업하고 1997년 아마존에 입사했다. 당시 그의 직책은 마케팅 매니저였으며, 2003년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론칭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 성장을 이끌었다.

AWS는 수백만 개의 기업, 학교, 정부기관에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각 기관들은 웹사이트와 앱을 구동할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올해 4분기(10~12월)부터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겠다 예고하면서 아마존의 독주 체제 견제에 나서기도 했다.

재시가 새 CEO로 낙점된 것은 이러한 아마존 웹 서비스의 중요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인드셰어 월드와이드의 CTO 톰 존슨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AWS와 재시의 배경을 감안하면 아마존의 전략적 무게 중심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프 베조스는 2일(현지 시간) 사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재시에 대해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베조스는 “앤디는 사내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며 내가 아마존에 있었던 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며 “그는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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