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카페 개업, 작년보다 10.3%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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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월 전국에서 개업한 카페 수가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수도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취식 금지 조치’로 카페 폐업 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카페 개업은 67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17건)보다 10.3% 감소했다. 수도권(서울 경기)과 6개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중에선 경기(―172건), 서울(―141건), 대구(―80건), 인천(―56건), 부산(―20건), 광주(―15건) 순으로 많이 줄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측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배달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개업 수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카페#개업#폐업#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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