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8강전도 가볍게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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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단식 로저스 꺾고 4강에

오사카 나오미가 9일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오사카 나오미가 9일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 1위인 오사카 나오미(23·일본·9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9일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8강전에서 셸비 로저스(27·미국·93위)를 2-0(6-3, 6-4)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사카가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것은 2019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오사카가 메이저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 두 차례인데 모두 우승했다. 오사카는 4강에서 제니퍼 브레이디(25·미국·41위)와 대결한다. 오사카는 브레이디와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사카는 이날 5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이 크게 새겨진 마스크를 썼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오사카 나오미#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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