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한가위’… 선물 예약판매 68% 급증

황태호 기자 입력 2020-09-07 03:00수정 2020-09-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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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주류 등 고급상품 비중 늘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하는 주요 백화점들이 수십만 원 이상의 고급 상품 구색을 대폭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친지를 찾아가는 대신에 좀 더 고급스러운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7일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하는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2세트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700만 원대 와인 세트를 비롯해 200만 원짜리 굴비 세트, 170만 원짜리 한우 세트 등도 포함됐다.

이달 14일부터 추석 특설매장을 여는 현대백화점도 4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50% 늘린다. 특히 최고급 한우와 송로버섯으로 만든 소금 및 각종 소스를 함께 구성한 세트를 비롯해 한우 상품 수를 확대한다. 또 고급 소금으로 밑간한 특화 소금 굴비는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인 1200개를 판매한다.

앞서 진행된 주요 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백화점별로 최대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에서도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정육, 주류 등 고급 세트 판매량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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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비대면#한가위#선물#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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