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세계유기농연합회 공동의장 추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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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가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고 27일 밝혔다.

4월에 구성된 GAOD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알고아), 유럽 유기농협의회인 에코리전(IN.N.E.R), 북남미의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 등이 만든 국제유기농협의회이다.

군은 2015년 개최한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당시 알고아를 출범하고 의장국을 맡아 왔다. 알고아는 세계 18개국, 250개 회원단체를 보유한 국제 유기농단체로 성장했다.

이 군수는 알고아 의장 자격으로 2월에 에코리전과 세계유기농 발전 협약을 했다. 4월에는 에코리전,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과 GAOD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해 이번에 공동의장에 추대됐다. 또 다른 공동의장은 살바토레 바실리 에코리전 회장이다. 이 군수는 “알고아와 세계유기농연합회의 뜻을 모아 괴산은 물론 세계 유기농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2022년 9월 30일∼10월 17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괴산군#세계유기농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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