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연 경기농업과학교육관 동시관람 인원 12명으로 제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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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관람을 중단했던 농업과학교육관(사진)의 운영을 3일부터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과학교육관은 도의 첨단농업 현황과 농촌진흥사업 성과, 농산물, 농업의 역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시의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첨단과학농업전시실 △농경문화전시실 △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설날, 추석 연휴를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관람은 무료다.

농업과학교육관 방문객은 연간 약 4만 명에 달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2월 25일부터 일반인의 입장과 시설 견학을 중단해 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당분간 교육관 동시 관람 인원을 평소의 절반 이하인 12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경우 세 가족까지만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 관람 신청은 당분간 받지 않는다. 입장 전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이용명부 작성, 신분증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농업과학교육관#관람인원#제한#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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