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왕릉 22일 재개관” 실내 관람 인원수는 계속 제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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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예약-QR코드 출입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해온 경복궁을 비롯한 고궁과 왕릉이 다시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이 시설들을 22일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서울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태·강릉 정릉 의릉 선·정릉 헌·인릉, 경기 고양 서오릉과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과 장릉, 김포 장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과 홍·유릉, 사릉 그리고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다.

궁궐과 왕릉은 관람 인원에 제한이 없으나 실내 관람 시설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하루 최대 10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와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개인의 관람만 허용하며 입장에 앞서 체온을 측정한다. 관람객 동선도 겹치지 않도록 한 방향으로 유도한다. 단체관람과 교육 및 행사는 계속 중단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고궁#왕릉#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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