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200명의 시선… 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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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프렌즈’ 15기 발대식
학폭 예방 등 지역사회 문제 앞장… 교육기관 연계 멘토링 서비스도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5기 단원과 임직원이 4일 발대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5기 단원과 임직원이 4일 발대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5기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 관계자, 대표학생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가진 청소년봉사단 15기 200여 명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1년간 각 지역의 사회 문제를 발굴해 이를 직접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해피프렌즈는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매년 전국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 환경보호 활동, 다문화 존중, 선플달기 운동 등과 같은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공헌이 더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뒤늦게 출범식을 갖게 됐다. 이전까지는 매년 4월에 출범식이 거행됐다.

한화생명은 이들 청소년에게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한화생명#청소년봉사단#해피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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