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린다

명민준 기자 입력 2020-06-30 03:00수정 2020-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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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호국경찰 추모비’ 제막식 대구지방경찰청은 30일 수성구 지산동 청사 내에서 경찰시민공원 개원식 및 호국순직경찰추모비 제막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 및 순직 경찰의 유족 80명을 비롯해 경찰청과 대구지방보훈청, 수성구 관계자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한다.

경찰시민공원은 대구지방경찰청 정문 옆 녹지공간에 조성했다. 전사 및 순직 경찰 187명의 명패를 새겨 넣은 추모비와 기념탑이 있다. 추모비에는 1949년 9월 15일 달성군 동촌면 봉무동 산에서 무장공비 20명과 교전해 5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신연수 경위와 2013년 9월 23일 남구 대명동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 당시 현장에서 순직한 남호선 경감, 전현호 경위의 명패 등이 봉안됐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지난해 7월에 부임한 뒤 전사 및 순직 경찰을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직 경찰을 지원하는 원스톱지원팀을 구성했고 유가족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도록 했다. 지난해 말에는 순직경찰유족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송 청장은 “전사 및 순직 경찰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유가족들이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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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지방경찰청#호국경찰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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