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저소득 아동에 50억 상당 생필품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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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사랑(愛)과 존경(敬)’의 기업 애경산업은 5월 27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 후원 협약은 전라남도와 애경산업,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증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5년간 총 50억 원 상당의 세제, 샴푸, 치약, 화장품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 마스크,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된 지원 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라남도의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최용희 애경산업 상무,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4월 29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약 32억 원 상당의 샴푸·린스, 보디워시, 비누 등 생필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생필품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보육시설, 양로시설 및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전달된다. 애경산업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물품기부를 시작해 올해까지 소비자가 기준 약 220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기업#코로나#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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