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까지 통합당 내 총선 불출마 선언 의원은 총 18명이 됐다. 통합당은 2016년 20대 총선 공천과 비교했을 때 지금까지 이뤄진 인적 교체의 속도와 범위에 고무된 분위기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서는 검찰 수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불출마를 선택한 이병석(4선) 이완구 전 의원(3선)을 제외하면 중진 그룹에선 강창희(6선), 정의화(5선), 이한구 전 의원(4선) 등 3명, 초재선 그룹에서는 김태호(재선), 김회선 이종진 손인춘 양창영 조명철 전 의원(초선) 등 6명이 불출마를 선언해 총 9명이 인적쇄신에 동참하는 데 그쳤다.
최고야 best@donga.com·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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