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희망찬 경자년 새해 일출 어디서 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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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출을 보기위해 서울 남산 팔각정을 찾았다.
2019년 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출을 보기위해 서울 남산 팔각정을 찾았다.
아듀 2019~~~, 웰컴 2020!!!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2020년 1월 1일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보기위한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 우선 서울에서는 남산 팔각정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찾아 시민들과 함께 일출을 지켜봤다. 남산은 서울시내에 있고, 셔틀버스가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과 이어지는 선유교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 장승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과 이어지는 선유교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 장승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선유교도 일출 명당 중 한 곳이다. 선유교에서 트윈타워 사이로 뜨는 해를 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 박영대 기자
서울 광진구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 박영대 기자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롯데월드타워에서 맞이하는 새해 일출 모습.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롯데월드타워에서 맞이하는 새해 일출 모습.
서울 광진구의 아차산도 서울 도심에서 보는 일출 장소로 유명하다.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질 뿐 아니라 산이 높지 않아 정상까지 오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일출명소인 강원도 정동진. 배 조형물과 일출이 잘 어울리는지는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
일출명소인 강원도 정동진. 배 조형물과 일출이 잘 어울리는지는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새해 일출 장면. 날씨만 좋으면 해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 양회성 기자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새해 일출 장면. 날씨만 좋으면 해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 양회성 기자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수십만명의 인파가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박경모 기자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수십만명의 인파가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박경모 기자
일출 명소인 강원도 정동진은 여전히 유명하다. 동해는 떠오르는 해를 빨리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동진역에 내리거나 아니면 자가용을 이용해 접근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출장소로 향하는 단체 관광버스가 많이 생겨나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에서는 여름 피서지로도 유명한 해운대가 일출명소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해변은 수십만의 인파가 한꺼번에 찾아 일출을 즐길 수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일출을 보기위해 어디로 떠날지 지금부터 생각해보자.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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