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학교 ‘융합적 사고…’ 특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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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우 포스텍 교수 초청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4일 손영우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융합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손 교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의 변화를 읽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3년째 이 학교에서 특강을 한 그는 이번에 구글에서 만든 만우절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율주행 자전거를 실제 개발한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학부생의 사례를 소개했다.

손 교수는 학생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머릿속에만 두지 말고 자유롭게 쏟아낼 것을 주문했다. 그는 “과학적, 공학적 사고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강의”라고 말했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국립 과학영재학교로 2002년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과학 수학 분야에선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듣고 KAIST, 포스텍 등에 주로 진학해 전문 연구 인력으로 성장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한국과학영재학교#손영우 포스텍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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