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전차뿐만 아니라 차륜형장갑차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현대로템은 2012년 차륜형장갑차 기본형 시제업체로 선정돼 2015년 5월 체계 개발을 완료했으며 2016년 12월 초도양산 물량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2차 양산 계약까지 체결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차륜형장갑차는 차체 공용화를 통해 대공포, 지휘소 등 계열차량으로 확대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가치가 높다. 실제 현대로템은 2016년 10월 야전에서 지휘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 차량 체계개발 사업 수행자로 선정돼 계열차량 수주에 성공했다. 차륜형장갑차는 중동,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에서도 수요가 높기 때문에 현대로템은 향후 해외진출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