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팔질팡’ 예측을 불허 행보를 보이는 태풍 노루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45m/s로 2일 오후 3시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2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노루는 7일 오후 3시 쯤 대한해협(부산과 일본 규슈 사이)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노루는 지난 2003년 한국을 강타했던 태풍 매미보다 중심기압은 높고 최대 풍속은 낮아 상대적으로 약하게 평가되지만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미\'는 중심 기압 910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98 60m/s였다.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줬던 최악의 슈퍼 태풍으로는 \'루사\', \'매미\', \'곤파스\' 등이 꼽힌다.
2002년 한국에 들이닥친 \'루사\'는 5조 3000억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전국에서 246명이 사망 혹은 실종됐고, 8만8625명의 이재민이 나왔다.
2003년 태풍 매미는 사망 혹은 실종자 132명, 이재민 6만1000명, 4조7천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곤파스는 2010년 한반도를 강타, 사망 혹은 실종 5명, 이재민 112명 재산 1670억원의 피해를 남겼다.
태풍의 이름은 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하면 교체하기도 한다. ‘매미’는 북한이 제출했던 이름으로, 이후 다른 이름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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