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국민대학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12일 오후 2시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성장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맹철영)는 12일 오후 2시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성장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맹철영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전보연 팀장, 국민대 박찬량 산학협력단장(부총장), 황보윤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 박영진 산학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민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역산업과 대학 간 소통 플랫폼 구축, 캡스톤 디자인 및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등 산학연계 교육 등에서 협업하게 된다.

맹 본부장은 “대학이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과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면서 “국민대와의 협력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성장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단장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성장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최근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산학협력 발전계획의 핵심”이라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이 위치한 서울 동북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한 도심특화산업과의 산학협력 연계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최근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민(民)·관(官)·학(學)을 연결해주는 산학협력중개센터를 구축하고 서울 염천교수제화협회, 정릉시장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지역 재생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