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 예고편, 신민아 “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 도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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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 사진= 영화배급사 인벤트디, 영화 ‘경주’ 포스터
영화 ‘경주’ 사진= 영화배급사 인벤트디, 영화 ‘경주’ 포스터
영화 ‘경주’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출연하는 영화 ‘경주’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배급사 인벤트디는 17일 장률 감독의 신작 ‘경주’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경주에 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의 1박 2일을 담았다. 영화 ‘망종’, ‘두만강’ 등을 연출한 장률 감독의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따스한 봄날을 배경으로 한 박해일과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해일의 옆에는 ‘손 한번 잡아 봐도 돼요?’라는 카피가, 신민아의 옆에는 ‘귀 한번 만져 봐도 돼요?’라는 카피가 쓰여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제 기억에는 여기 춘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라며 찻집 벽지를 뜯고 있는 엉뚱한 박해일과 그를 바라보며 당황해하는 찻집 주인 신민아가 등장한다.

이어 신민아는 늦은 밤 박해일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낮에 봤을 때는 진짜 변태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한다. 박해일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해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신민아는 박해일에게 다가가며 “귀 한번 만져 봐도 될까요?”라고 말해, 두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경주’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영화 ‘경주’ 포스터와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경주’, 잘 어울린다” “영화 ‘경주’, 분위기가 좋다” “영화 ‘경주’, 개봉하면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배급사 인벤트디, 영화 ‘경주’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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