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明 영락제 조선 공녀의 비극…‘어여의 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6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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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MBC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영락제

'서프라이즈'에서 명나라 영락제의 후궁 여장비의 잔혹한 모함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락제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후궁 여장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영락제는 조선에서 온 미녀들을 후궁으로 거느리던 호색한이었다. 영락제가 가장 사랑한 이는 권현비와 여강비 등 조선 여인. 이 때문에 여장비는 영락제의 총애를 받지 못하던 후궁이었으나, 여장비가 죽은 권현비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게 된 영락제는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여장비를 총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장비는 영락제 앞에서 착한 척 연기를 해왔던 것이고 실은 영락제의 총애를 받던 조선출신 후궁 여강비에게 황후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씌운 인물이었다.

여장비는 이를 통해서 여강비를 비롯해 3000여명을 죽게 만들기까지 했다. 여장비의 죄상은 훗날 노비를 통해 낱낱이 발고되고 여장비는 사형으로 최후를 맞게 됐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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