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태권도단 강호동, 황경선 선수에 뭇매맞자 씨름기술 써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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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9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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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태권도단. 사진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예체능 태권도단. 사진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예체능 태권도단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예체능)에서 멤버들이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들에게 완패했다.

18일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루기 시합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림픽 2관왕 황경선 선수와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가 특별 출연했다.

황경선 선수와 겨루기 시합을 벌이게 된 씨름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은 “천하장사인데 어떻게 여자를 때리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호동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황경선 선수의 뒷발차기에 3점을 허용한 데 이어 연속 강펀치를 맞는 등 난타를 당했고, 급기야 속수무책으로 패대기 당하자 결국 자신의 씨름 기술로 황경선 선수를 넘어뜨려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가수 존박과 김연우, 배우 서지석, 심지어는 태권도 공인 4단이라는 그룹 인피니트 호야도 결국 마찬가지 신세였다. 발차기로만 5대를 가격당하는 것은 물론 11대 연타를 맞으며 참패를 당했다.

예체능 태권도단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예체능 태권도단, 역시 상대가 안되는구나”, “예체능 태권도단, 국가대표에게 이겼으면 더 놀랬을 것”, “예체능 태권도단, 강호동 씨름기술까지 급했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예체능 태권도단. 사진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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