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한국인 무단합사 철회” 유족들 소송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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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중 사망한 뒤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족 27명이 무단 합사를 취소하고 유골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22일 도쿄지법에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2007년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임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걸로 처리된 김희종 씨가 제기한 소송에 이어 두 번째다. 도쿄지법은 2011년 7월 21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유족들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합사된 가족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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