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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지난 7월 사망…‘무연고 변사자’ 처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0 16:12
2013년 10월 10일 16시 12분
입력
2013-10-10 13:39
2013년 10월 10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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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맥도날드 할머니 별세
'맥도날드 할머니'로 알려진 권하자 씨(73)가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10일 뉴스1은 1940년생인 권 할머니는 지난 7월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권 할머니는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화장된 뒤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쓸쓸히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에 따르면 권 할머니는 지난 5월29일 오후 서울역에 위치한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할머니는 이미 앓던 암이 복막까지 퍼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송파새희망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7월12일까지 머물다 세상을 떠났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모두 해외로 이민가거나 주민등록이 유효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할머니는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돼 화장됐다.
'맥도날도 할머니' 권 할머니는 지난 2010년 SBS 시사프로그램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권 할머니는 서울 정동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일 밤을 지새 '맥도날드 할머니'라는 별명이 붙었다.
맥도날드 할머니 소식에 누리꾼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사망, 충격적이네" "맥도날드 할머니, 방송에서는 가족을 찾았는데 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거지" "맥도날드 할머니, 심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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