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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메시, 슈팅 0개… 그는 보이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4-24 09:51
2013년 4월 24일 09시 51분
입력
2013-04-24 09:36
2013년 4월 24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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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뮌헨 바르셀로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뮌헨 대승
[동아닷컴]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6)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메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슈팅수 0개로 꽁꽁 묶였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0-4로 대패했다.
메시는 뮌헨의 공간을 내주지 않는 강력한 압박 수비에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했다. 메시는 평소처럼 중앙을 헤집기보다는 측면으로 밀려나가기 일쑤였고, 이렇다할 날카로운 패스도 보여주지 못했다.
메시는 중원에서 자신을 지원해주던 사비 에르난데스마저 막히면서 최전방보다는 중원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하지만 도통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메시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역시 전반전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메시의 모습은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8강 1차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시는 8강 2차전에 당초 출장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후반 17분 긴급 투입,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메시는 8강 2차전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라면서도 “위험한 도박이었다”라고 자신의 몸상태가 위태로웠음을 스스로 밝힌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2일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를 홈에서 갖는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최소한 4골차 이상의 승리라는 어려운 짐을 떠맡게 됐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메시의 몸상태와 적절한 활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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