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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객 돈 16억원 횡령 혐의 새마을금고 여직원 붙잡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6 11:52
2013년 1월 26일 11시 52분
입력
2013-01-25 16:54
2013년 1월 25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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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새마을금고에서 16억 원을 횡령한 뒤 잠적한 여직원을 25일 붙잡았다.
이날 대구 동부경찰서는 고객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아 16억여 원을 챙긴 혐의(횡령)로 대구시내 모 새마을금고 직원 권모 씨(40·여)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씨의 횡령은 정기예금 기간이 끝난 한 고객이 권 씨가 일하는 곳이 아닌 다른 지점에서 인출을 하다가 맡긴 금액이 사라진 것을 확인해 들통 났다.
횡령 사실이 드러나자 권 씨는 16억 원을 가로챘다고 동료 직원들에게 말하고 22일 자취를 감췄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점은 예금주들에게 입금 상황을 통지하는 등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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