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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일 0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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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앞바다 봄빛 가득. 한산섬, 욕지도, 사량도, 비진도, 용초도, 소매물도…. 섬과 섬 사이에 쪽빛 바다가 울렁인다. 미륵산 동백꽃망울 탱탱 불어터지고, 새벽 서호시장 생선들 펄펄 살아 뛴다. 해물안주 푸짐한 다찌집, 시원한 시락국에 상큼한 도다리쑥국, 바다냄새 듬뿍 머금은 굴, 속 확 풀어주는 담백한 졸복국…. 바닷바람이 다디달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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