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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1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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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배로 10여 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의 공사 현장.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공항을 잇는 12.3km의 인천대교가 만들어지는 곳.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일하는 사람들은 쉼이 없다. 물새마저 잠든 밤에도 등대처럼 불을 밝히고 판을 얹고 이음매를 조인다. 휴가를 망친 ‘도깨비 날씨’가 원망스러울 때 바닷길을 잇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위안 삼는 건 어떨지.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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