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뭔가 보여주려다 한풀꺾인 방성윤

  • 입력 2004년 12월 10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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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하려고 했던 게 오히려 몸을 무겁게 했을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 로어노크 대즐에서 뛰고 있는 한국 농구의 유망주 방성윤(22·사진).

4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리던 방성윤이 3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묶였다. 10일 원정경기로 열린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전에서 다시 8점, 1리바운드를 기록한 것. 출전시간이 17분으로 짧았고 2점슛 성공률이 66%로 높은 게 그나마 위안거리.

방성윤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은 주위의 관심에 대한 부담 때문. 최근 NBA 스카우트들이 방성윤을 보기 위해 체육관을 찾으면서 슈팅이 흔들렸다.

6일 경기 땐 NBA 뉴욕 닉스 관계자가 방성윤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 때문에 감독의 배려로 평소보다 10분 이상 늘어난 33분이나 뛰었지만 2점 슛 11개를 던져 성공한 것은 3개뿐. 이날 그의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처음 끊어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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