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은희 3타차 10위…레이크사이드오픈 1R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3번째 대회인 제3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4명이 공동선두그룹을 이뤄 정상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28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김희정(34) 이선화(CJ) 박소영(하이트맥주) 나미예(쌈지스포츠)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박현순(카스코)은 4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라 선두를 1타차로 쫓았으며 3언더파 69타의 임성아(휠라코리아) 한소영(이수화학) 등은 공동 6위.

시즌 2차례 국내 프로대회에서 모두 2위에 오른 ‘슈퍼 아마추어’ 지은희(17·가평종고2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쳐 이날 동반자가 된 지난달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챔피언 정일미(한솔) 원재숙 이오순 등과 공동 10위에 올라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해 상금왕과 신인왕을 휩쓴 이미나(23)는 1언더파로 임선욱 심의영 윤소원 등과 공동 19위.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최경주 미국PGA투어 출전예고
대회명	메모리얼토너먼트
기간(경기방식)	5월29일∼6월1일(72홀 스트로크플레이)
코스	뮤어필드빌리지GC(파72·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총상금	500만달러(70만달러)
디펜딩챔피언	짐 퓨릭(14언더파 274타)
공식 홈페이지	www.pgatour.com
특기사항	최경주, 콜로니얼대회 우승자 케니 페리, 준우승자 저스틴 레너드와 1,2라운드 같은 조 편성. 타이거 우즈 7주만에 투어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