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 히트작 ‘친구’를 탄생시킨 동갑내기 친구 곽경택 감독과 영화배우 유오성 사이가 ‘친구’에서 ‘앙숙’으로 돌변했다고. 유씨가 곽감독과 손잡고 만든 영화 ‘챔피언’의 광고를 둘러싼 이견으로 친구를 고소하자 이번에는 곽감독이 손해배상소송으로 맞대응. 두 사람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데. 잘 나갈 때는 “우리 친구 아이가?”를 외치더니 금세 ‘배은망덕하다’느니 ‘무시당했다’느니 하면서 길길이 뛰는 걸 보면 아무래도…. “그런데 느그들 친구 맞긴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