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이날 ‘주변국 디플레 속에 인플레 유지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적극적인 환율 인상정책과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대출 확대로 소비수요가 늘어나 인플레 상태를 유지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각종 규제조치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그 효과로 민간의 소비지출이 억제될 것으로 보여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주변국들처럼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모건스탠리는 또 국내외 시장에서 주요 경쟁 상대인 주변국들이 디플레 현상으로 수출가격을 낮춤에 따라 한국도 제품가격 인하 압력을 받고, 따라서 소득 증가세도 둔화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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