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 규모의 이 곳은 전쟁으로 사라져 간 영혼을 기리기 위한 장소. 백마고지와 인천상륙작전지,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등 세계 10대 격전지에서 직접 가져 온 흙이 있고 그 곳에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꽃이 심어져 있다.
또 격전지에서 가져온 건물 잔해와 철조망 군화 철모 사진 등도 전시돼 있다.
특히 지난해 ‘9·11 테러’로 5000여명이 사망한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잔해 10㎏도 전시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화의 상징인 꽃박람회 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평화의 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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