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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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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97년 초부터 그룹의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그해 6월 수출서류를 위조해 농협에 제출하고 수출환어음 매각대금으로 31억여원을 받는 등 같은 해 11월까지 3개 금융기관에서 18차례에 걸쳐 224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다.
97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고합그룹은 224억여원 중 현재까지 50억여원을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