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한-미 정상회담 이후 김대통령 정치적 타격"

입력 2001-03-25 23:21수정 2009-09-2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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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최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에 냉담함을 보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는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지난 2년간 대북 포용정책을 실시해 온 한국에 대해 고삐를 확실히 조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부시 행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김대통령을 수세로 몰아 넣으면서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워싱턴의 공공정책 단체인 ‘센추리 재단’의 한반도 전문가 셀리그 해리슨의 말을 인용해 “김대통령은 미국과 상관없이 강행해 나갈 수 있는 확실한 일들이 아직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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