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아차등 38개기업 매출 크게 호전…삼성증권

  • 입력 2001년 2월 28일 11시 22분


삼성증권은 28일 실적이 호전됐다고 공시한 기업(12월 결산법인)중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0%이상 늘어난 38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거래소 상장기업중 지난해 동안 매출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전년 대비 36.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상이익에서 지난해 보다 947%의 신장률를과 함께 순이익에서 420.9%나 증가한 1131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으로 꼽혔다.

한편 코스닥 등록기업중 대양제지는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무려 1488%와 2377% 늘어나 기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정보팀 김윤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호전 기업중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기업들을 특히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1일 ‘2000년 실적호전 기업’보고서를 통해 40개 기업을 1차로 뽑았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2000년 실적호전 기업’(저PER 종목순)

△거래소ː롯데칠성 현대DSF 삼일제약 제일약품 화천기계 화승인더스트 현대모비스 한미약품 한국폴리우레탄 동아제약 환인제약 근화제약 화이트맥주 대덕전자 기아차 쌍용정공 한올제약 풀무원 경인양행 한신기계 대경기계<이상 21개>

△코스닥ː신세계건설 대양제지 이젠텍 하나투어 유니더스 삼우통신공업 한신평정보 디날리아이티 쎄라텍 바이어블 아토 네오위즈 코리아링크 대흥멀티통신 누리텔레콤 나모 씨엔에스<이상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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