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문화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손홍렬·孫弘烈청주대교수)는 19일 오후 5시반 충북 청주시 사직동 예술의 전당에서 단재문화예술제전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단재선생을 기려 만든 노래 ‘님나라’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종환시인이 노랫말을 짓고 박범훈 중앙대교수가 곡을 붙힌 이 노래는 선생의 꼿꼿했던 일생을 장중한 분위기로 그려내고 있다.
또 다음달 8일 오전 선생이 8세 때부터 성장했고 타계한 뒤 매장된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의 단재사당에서 마을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탄신 120주년 추모탄신제와 잔치를 연다.
이밖에 제1회 단재풍물대회가 26일 오후 1시 청주시 향정동 청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며 단재의 여순감옥 시절을 그린 연극 ‘청년 단재’는 다음달 5일과 6일, 제3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은 6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선보인다. 한편 추진위는 단재의 일대기와 저서 논문 사진 추모글 등을 총망라한 인터넷 홈페이지 ‘사이버 단재기념관(www.danjae.or.kr)’을 만들어 최근 개관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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