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일본LPGA투어 마쓰모토아사마대회 우승자인 효도는 10일 제주 파라다이스CC(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한국의 박성자(35)와 아마추어 이미나(용인대 2년)보다 2타 앞선 선두에 나섰다.
한편 2주전 현대증권오픈에서 우승한 뒤 올 국내무대 복귀 2승째를 노리는 김미현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고아라(20)와 김경숙(22) 양영숙(34)과 공동 4위를 이뤘다.
퍼팅감각을 찾지 못하고 1번부터 14번홀까지 안타까운 파행진을 이어가던 김미현은 15번홀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았고 나머지 3개홀도 파 세이브에 그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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