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경닷컴 홈페이지 개편…＂알짜 맞춤정보 가득＂

"어~ 정말 정보찾기 편해졌네."

한국경제신문의 인터넷 자회사인 한경닷컴(대표 노태기·www.hankyung.com)이 이용자중심의 사이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무엇보다 뉴스중심의 초기화면에서 벗어나 증권 마켓 금융 기업 부동산 e비즈 e라이프등 채널별 이슈를 산뜻하게 전면에 배치한 것이 눈길을 끈다. 검색서비스도 주식 종목, 신문기사, 경제용어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입체화했다.

회원전용 서비스로 첫선을 보이는 '포트폴리오'와 맞춤서비스인 '예금초이스', '금융계산기'도 눈여겨 볼만.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관심종목을 등록할 경우 초기화면에서 그 종목의 현재가와 전일비 가격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예금초이스'와 '금융계산기'는 한경닷컴이 독자개발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 '예금초이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예금 상품과 은행 선호도를 입력하면 그에 적합한 예금 상품을 자동 안내해 준다. 일종의 '예금 도우미'인 셈.

'금융 계산기'는 자동차 할부금, 주택할부금 등 여러 금융상품의 할부금 계산과 목돈 예금 등 자신의 지출 비용을 스스로 측정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경닷컴은 앞으로 회원·맞춤서비스, 이메일 서비스, 뉴스속보등을 통해 '네티즌에게 보다 친숙한 사이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용석<동아닷컴 기자>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