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14세 소녀 탁구 금메달 획득

  • 입력 2000년 10월 26일 17시 56분


14세 소녀가 장애인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홍콩의 레이 웨이 링.

26일 레이는 탁구 여자 TT 11개인전에서 비에라 카스파로바(슬로바키아)를 2대0(21대9 21대19)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나탈리아 이바노바(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 TT 9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깜까소푸는 톱시드인 리 메이 리우(중국)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 TT 10 개인전에서 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욜라나 다비드코바(체코)도 미쉘 사벵(프랑스)을 2대0(21대11 21대7)로 이겨 금메달을 땄다.

독일의 요센 볼머트는 남자 TT 7개인전 결승에서 제프 글리크만(이스라엘)을 3대0으로 이겼다.

신은/동아닷컴기자 nsilv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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