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능 제2외국어 '일본어' 인기…34% 지원

입력 2000-10-02 16:29수정 2009-09-22 02:2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선택과목으로 처음 도입되는 제2외국어 영역은 일어 독어 불어 등의 순으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종 집계한 2001학년도 수능시험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제2외국어는 전체 수능 지원자 87만2300명의 30.8%인 26만8351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일어가 9만3180명(34.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독어 8만2625명(30.8%) 불어 6만3448명(23.6%) 중국어 2만4127명(9.0%) 스페인어 3892명(1.5%) 러시아어 1079명(0.4%) 등의 순이었다.

제2외국어 지원자를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 90.4%, 자연계 7.9%, 예체능계 1.7%로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들이 제2외국어를 전형에 반영하기 때문에 인문계의 비중이 컸다.

평가원은 "일본어가 상대적으로 공부하기 쉽다는 인식 때문에 일본어를 선택한 수험생이 많은 것 같다"면서 "난이도 조정위원회를 통해 6개 외국어의 난이도를 맞추고 표준화 작업을 거쳐 선택한 특정 외국어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 제 2외국어를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대학 등 34개 대학이며 제2외국어 만점(40점)을 서울대 경북대 전북대 등은 20점, 고려대 연세대 등 대부분 대학은 2∼4점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