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訪中 협연 피아니스트 백건우 6차례 커튼콜

입력 2000-09-14 16:36수정 2009-09-22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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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피아니스트 백건우(白建宇)씨가 중국 음악팬의 찬사를 받았다.

한중수교 8주년 기념으로 1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백씨는 리신차오(李心草)가 지휘하는 중국교향악단과 함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op.16)를 세계적인 연주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이며 협연했다. 중국 청중은 무려 6차례의 커튼콜을 하는 등 백씨의 연주에 대해 열광적인 찬사를 보냈다.

이날 연주회에는 홍순영(洪淳瑛) 주중대사 및 주중외교사절들과 중국 음악애호가 1000여명이 객석을 메웠다. 백씨는 14일에는 중국 교향악단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다.

중국 문화부의 초청을 받아 처음으로 중국에서 연주회를 가진 백씨는 "중국 음악인들과의 교류를 위해 협연을 자청했다"며 "중국 교향악단의 수준이 기대이상"이라고 말했다.

백씨와 협연한 중국교향악단은 '시드니교향악단'이라고도 불리는 중국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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