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 전 종목 나홀로 오름세

증권업종이 전 업종의 하락속에 유일하게 전 종목 오름세를 타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유독 증권업종만이 전 종목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잇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증권종목들은 부국증권이 11.8%로 가장 많이 오른 것을 비롯해 대우와 한화, 동양, SK가 5% 전후로 비교적 큰 폭 오르는 등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종은 내림세로 출발해 올랐다가 내렸다를 몇 차례 반복하면서 현재 모든 종목이 올라 있는 상태다.

특히 부국증권은 신용금고를 보유한 한 업체가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반등에다 일부 종목의 실적 호전 및 M&A 가능성이 겹치면서 오름세를 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