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청풍호와 인접한 월악산, 금수산 등의 빼어난 경치를 하늘을 날며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용 경비행기를 운행하기로 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수면사용 허가신청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비행코스는 청풍호를 한바퀴 도는 68㎞ 구간. 조종사는 관광객 한 명을 태우고 150m 가량의 높이로 15분간 비행하며 묘기 비행도 선보인다. 시는 수자원공사의 승인이 나는 대로 청풍호반인 청풍면 교리에 선착장과 격납고 등을 만들어 9월부터 비행기를 운행하며 관광용으로 인기를 끌 경우 2004년까지 경비행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천〓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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