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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4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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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샤리테는 척추 마디 사이에서 척추 간격을 유지시키고 쿠션 역할을 하면서 척추마디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인공 디스크. 수술 후 보조기 없이 바로 걸어다닐 수 있고 허리를 구부릴 수 있는 것이 장점. 독일 등 세계적으로 2000여건의 수술이 성공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김소장팀이 처음.
기존의 수술법은 상한 디스크를 제거한 뒤 티타늄이나 탄소로 만든 통을 이식해서 척추간격은 유지시킬 수 있지만 척추마디의 운동성을 유지시킬 수 없는 단순 척추 고정법. 수술 후 척추가 뻣뻣해지고 요통이 남는 게 단점.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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