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우증권 "성장형 低PER株 주목"

  • 입력 2000년 6월 1일 19시 30분


경상이익과 순이익 등 이익규모가 클 수록,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을 수록 주가가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성장형 저PER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우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주가하락 순위별 주요특성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매출액증가율 시가총액 주가수준 외국인지분 외국인지분증감률 등은 주가하락을 설명하는 적절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기업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싼 종목인 저 PER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거래소 시가총액 100위권내 기업중 성장형 저평가 종목으로 대신증권 효성 전기초자 대한항공 포항제철 삼성증권 호남석유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삼성물산 녹십자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국민은행 SK 한국전력 하이트맥주 신한은행 대덕전자 SK상사 신세계 성미전자 현대전자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

또 코스닥종목중에선 텔슨전자 우영 SBS 삼구쇼핑 한통프리텔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성장형 저평가 종목군으로 분류됐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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