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리티시오픈 우승상금 75만달러로…43% 인상

  • 입력 2000년 4월 28일 11시 55분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골프 우승상금이 작년보다 절반가량 많은 75만달러로 뛰어올랐다.

브리티시오픈을 주관해 온 로열 앤 엔션트골프클럽(Royal & Ancient of St.Andrews)은 올 시즌 우승자에게 지난 대회 챔피언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받았던 상금보다 43%나 많은 75만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28일(한국시간) 발표.

이 골프클럽은 총상금도 412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0%가량 늘어났으며 컷 오프를 통과한 선수들의 경우 최소 1만달러를 받는 등 두둑한 출전료를 보장받게 됐다고.

데이비드 힐 사무총장은 “새 천년을 맞아 보다 뜻 깊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상금을 대폭 올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7월20일부터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다.〈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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