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수공사는 2층 건물의 골격만 남겨두고 비가 새는 목조 부분과 지붕을 완전히 뜯어내 새로 짓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에는 이 기념관의 일반 공개가 중단된다. 시립박물관은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6·25전쟁 관련사진과 자료, 이 전대통령의 밀랍상과 유품 등 기존 전시품 92점외에 6·25전쟁 당시 학생들의 교과서와 학용품, 주민들의 각종 증명서와 도민증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지 790평에 2층짜리 목조건물인 임시수도기념관은 1926년 완공된 후 경남지사 관사로 사용되다 6·25전쟁 중에는 이 전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된 유서깊은 건물.
84년 부산시가 경남도로부터 사들여 임시수도기념관으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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