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道界주변 조형물-쉼터 조성…내년 10억 투자

  • 입력 1999년 12월 11일 00시 06분


충북도는 10일 도계(道界) 주변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쉼터를 조성해 외지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에 10억원을 들여 ‘도계 주변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내년 1월 충북지역에서 충남 경북 강원 경기지역으로 이어지는 국도 25개소와 지방도 18개소 중 차량 통행이 많은 지점을 선정한 뒤 내년 8월까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형물은 충북도의 상징 마스코트인 ‘고드미와 바르미’나 괴산의 ‘임꺽정’, 단양의 ‘온달과 평강공주’ 등 자치단체의 마스코트와 특산물 모양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량 운전자들이 잠시 내려 차를 마시고 쉴 수 있도록 정자와 자판기 등이 마련된 쉼터도 조성키로 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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