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가전제품 현장처분 '간 큰 도둑'

  • 입력 1999년 12월 9일 19시 48분


▽…사기 등 전과 3범인 이모씨(34)는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도 모자라 가전제품 대리점업자를 빈집으로 불러 집주인 행세를 하며 집안의 전자제품까지 팔아넘겼다가 9일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이 ‘간 큰 도둑’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모씨(29)집의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비디오와 예금통장 등을 훔친 뒤 인근 가전제품 대리점업자를 불러 “내가 이 집 주인”이라며 안방에 놓여 있던 TV까지 팔아 넘겼다는 것….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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